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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고 있는 저가항공사, 채용도 활발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지난 국내선 점유율 40%를 넘긴 데 이어 국제선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국내 저가항공사들의 신규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노선 확대 등에 대비해 조종사 채용을 상시 채용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운송용 항공기 500시간 이상 비행 경력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기장 요원이다.

내년에 새 비행기 2대를 들여오는 에어부산도 오는 7일까지 신입과 경력직 객실 승무원을 약 30명 공개 채용한다.

티웨이항공도 올해 하반기 국제선 운항 개시를 앞두고 지난달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을 합쳐 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이밖에 하반기에 보잉 737 여객기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인 진에어와 이스타 항공도 새 비행기 도입에 맞춰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