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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7월 무역수지 2억7천弗 흑자 ... 전년比 72% 줄어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인천공항 수출입 통관실적이 2억 7천불 가량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는 작년 동기보다 72.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달 수출입 통관실적 분석 결과, 수출 98억100만달러, 수입 95억2천300만달러로 2억7천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늘고 수입은 8.7% 증가해 흑자 규모는 72.3% 줄어들었다.

또한 올해 7월까지 총 실적은 수출이 668억8천600만달러로 4.1% 증가했으며, 수입은 636억6천만달러로 15.9% 증가해 32억2천6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가 19억7천900만달러(24.9%↓), 전자 집적회로가 14억6천만달러(17.9%↑), 무선통신기기가가 12억7천600만달러(0.6%↑) 등이었다.

수입 품목으로는 전자 집적회로가 14억1천800만달러(8.0%↑), 제조용 장비가 5억5천100만달러(7.7%↓), 메모리 반도체가 5억3천700만달러(16.0%↑) 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