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한 마리가 300원? ... 옥션 소셜 커머스 진행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옥션이 생닭을 300원에 판매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물가 잡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소셜 커머스 '우리 동네 돌발가격 2.0' 부산 특집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특집은 8, 9월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로 4일부터 10일까지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2천명에게 '하림의 영계육 생닭 500g(1마리)'을 300원에 판매한다. 한 사람당 2마리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는 13일 오후 12시에서 5시 사이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차장에 마련된 옥션 야외행사장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선착순 200명에게 삼계탕용 한약재 세트를 증정하는 한편 행사장에서 물가 잡기 주제로 마련한 '물가 잡기 게임'을 통해 생닭 1마리를 보너스로 증정할 예정이다.

2차 행사는 2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27일 벡스코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우리 동네 돌발가격은 옥션이 사전에 상품 판매를 진행하고, 타깃 지역에 직접 찾아가 파격가의 상품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소셜 커머스다.

특정지역 고객을 타깃으로 행사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하고, 정해진 날짜에 해당 지역에 오프라인 행사장을 마련해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