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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날마다 최고치… 1돈 팔면 20만4천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국내 금값이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추세다.

5일 금지금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소매가격은 소비자가 살 때 3.75g(1돈)에 22만5천500원(부가가치세 10% 별도)으로 전날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인 22만3천300원을 깼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가진 금(순도 99.9% 골드바 기준)을 팔 때 가격도 20만4천원으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금거래소 최은규 부사장은 "미국의 이중침체로 3차 양적 완화의 가능성이 점차 거론되고 있는 상황과 원화의 가치 불안, 국내 투자자의 수요 증대 등이 금값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