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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서 해양레저스포츠 축제 열린다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경남 남해서 종합 해양레저스포츠 축제가 개최된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경남 남해군이 주관하는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2~15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열린다.

'꿈을 안고 남해로! 바다를 품고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5천여명이 참가해 요트,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 핀수영, 카누 등 5개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등 3개 번외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바다사랑 오행시 짓기, 바다엽서 그리기 등의 문화행사와 바나나보트 체험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국토부는 "최근 요트,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역대 어느 대회보다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소득 2만~3만달러 시대에 걸맞은 해양관광과 레저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기종목을 늘리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