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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8일 12시 32분 현재 1885.02P

코스피지수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당시 저점을 뚫고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8일 낮 12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8.73 포인트(3.02%) 하락한 1885.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874.33을 기록,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난 3월 15일 연중 최저점 기록(1882.09)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1월 29일(1895.54)이며 장세의 그래프 양상 및 세계 증시 동향을 고려할 때 1900선 지지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이날 코스피는 1916.57로 출발, 한때 1939.92까지 올라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장중 1900선이 무너진 것.

현재 외국인은 2274억원 순매도 중으로 5일 연속 팔자 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도 143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만 65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타계 역시 2863억원 매수 우위로 하락을 방어 중이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내렸다. 특히 의료정밀, 건설업, 기계, 화학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통신업, 전기전자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은편이다.

현재 상한가 8개 포함 59개가 올랐지만 하한가 6개 포함 816개가 내렸다. 20개는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