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일본이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매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현지언론이 8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미국 국채 매입을 계속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이 대량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가 신뢰를 잃을 경우 달러 가치와 함께 글로벌 주가가 폭락해 국제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은 현재 9천124억 달러 어치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미국 국채 보유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