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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여성가족부와 육아나눔터 사업 협력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여성가족부와 메리츠화재가 오는 9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여성가족부가 8일 전했다.

메리츠화재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통해 올해 연간 2억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 지원금은 전국 공동육아나눔터의 물품 및 교재 구입에 사용된다.

메리츠화재는 그동안 금융상품 판매액의 0.5%를 자체 적립해 공익사업에 지원하는 활동을 펴왔었다.

양측은 금전적인 부분 외에도 ▲가족친화 사회 및 직장환경 조성 ▲가족 및 지역사회 돌봄 지원 ▲기타 한부모·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지원 등을 위해 앞으로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은 지역 주민들끼리 육아정보 및 육아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하고, 이곳에서 이웃들끼리 품앗이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23곳에서 본격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