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코레일의 '내일로'(RAIL路) 티켓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올해 내일로 티켓 판매량이 지난 7일 기준으로 5만757장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천163장에 비해 48.6% 증가한 것이다.
내일로 티켓은 5만4천700원짜리로, 방학기간 등에 청소년(만 18∼24세)들이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일주일간 무제한 이용하며 여행할 수 있는 티켓이다.
코레일 측은 "내일로가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기차 여행상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9월 9일까지 내일로 커뮤니티(www.korail.com/index.jsp)에 우수 여행수기를 응모한 이용객을 선발, 다음 시즌 내일로 무료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