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건설 근로자의 여름철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얼음팩과 얼음조끼를 지급하고, 제빙기와 탈수 예방 식염 등도 현장에 비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세이퍼(Safety)+즐겁다(Fun)' 안전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5일 인천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도 포스코건설은 근로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맨발로 얼음판에 서서 빙과류 빨리 먹기, 한발로 오래 버티기 등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체감온도 4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다른 건설현장에서도 다양한 '여름나기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