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경북지역 일자리 정보는 이제 스마트폰으로 찾으세요."
경북도는 이 달 중순부터 스마트폰의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일자리정보 앱 '경북일자리알림e'를 무료 배포한다.
경북일자리알림e 앱은 경북도 일자리종합센터가 관리하는 지역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구직자와 구인업체에게 실시간 맞춤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 직종별·근무형태별·지역별 일자리정보와 지리적 위치정보(GIS), 마이페이지 운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구직자가 회원으로 등록해 희망 근무지역, 최종학력, 경력별, 희망연봉 등 원하는 채용조건을 설정하면 자동매칭이 이뤄져 맞춤형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구직자의 평소 관심대상인 업체가 채용정보를 경북도일자리종합센터에 등록할 경우에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취업뉴스와 교육훈련 등의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이밖에 도는 지역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www.gbjob.kr)을 구축해 시ㆍ군과 기관에서 나오는 일자리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경북도 일자리창출단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IT기술을 활용한 구인ㆍ구직 서비스를 하고 상담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