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낙농육우협회가 12일 오후 원유 공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늘부터 시중에 우유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2일 자체 협상을 통해 낙농농가들로부터 가장 먼저 원유를 공급받았다. 또 13일 오전에 평소 물량의 약 80%에 해당하는 우유를 업계에 출고했다.
이로 인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우유업계는 우유생산 정상화에 돌입했고, 주요 마트, 편의점 등 유통망에 공급되는 우유 물량도 이전 수준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