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8월 말부터 서울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총 814가구(전용면적 20~54㎡)가 들어서는데, 이중 96%가 전용면적 33㎡이하의 초소형이라는 점이 은평뉴타운내 다른 대형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것이라고 아이앤콘스측은 설명했다.
모든 오피스텔에 천장형 멀티시스템 에어컨과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가 설치되고 난방성능 극대화를 위해 이중창 또는 삼중유리로 시공된다.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는 또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콤팩트(Compact)형과 전면에 넓은 창을 둔 파노라마(Panorama)형, 자연공간과 전망이 확보된 에코 타입의 테라스(Terrace)형 등 다양한 3가지 주거 형태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룸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기업형 마트가 들어서는데다 외부에는 주변 소공원과 연계한 테라스가든 등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건축사무소 '운생동'이 디자인한 오피스텔은 건물 중앙에 회사 상징인 `아이파크(I`PARK)`의 `I`를 형상화시켜 최대한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외관 설계로 차별화를 뒀고 은평뉴타운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관문에 자리 잡은 만큼 도시경관과 자연환경, 스카이라인 등이 돋보이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기 때문에 종로와 광화문, 마포 등 도심 접근이 쉽고 서오릉 자연공원, 갈현 근린공원, 진관 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은평구 일대는 교통이 편리한 데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소형 주택 수요가 많고 연대와 이대, 서강대 등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임대수익률이 7.13%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대(부가가치세 포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있으며, 은평구 갈현동 3호선 연신내역(7번 출구)에는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 문의 : 02-383-7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