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방송과 대학로를 바쁘게 옮겨가며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서성금이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개그우먼 서성금은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단원으로 시작해서 OBS 공채 개그맨 1기로 방송에 입문해 지금까지 KBS 개그사냥, 폭소클럽 등에 출연해왔으며 SBS 스타킹과 한밤의 TV연예 명 리포터로 활동해왔다. 또한 MBN의 연예매거진VIP 리포터로 최근까지 활동을 해왔다. 몇해 전부터는 연예인들의 마약 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약물재활복지학과에 재학중이기도 하다.
개그우먼 서성금은 OBS 명불허전 등에 출연하며 시사적인 질문을 개그적인 감각으로 풍자를 하는 등 그동안 시사코메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서씨는 몸무개는 밝힐수는 없지만 예전에는 뚱뚱한게 캐릭터가 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웰빙에 대한 개념이 늘다보니 자신도 살을 빼기 위해서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살을 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서씨는 올해 4월쯤 지방흡입수수을 생각하고 비용을 모아 왔다고 한다. 그런데 7월 1일부터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에 대한 과세가 시행되면서 세금환급도 안되는 부가세 10%를 더 내야한다는 말에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서성금은 "요즘 연예인이나 방송인 지망생 중 수술을 안한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을 하지 못하는 신인이나 지망생들에게는 성형수술 비용만해도 부담스러운데 거기에다가 부가세 10%를 더 내야 한다니 막막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그는 "최근 들어서는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중에서 인상을 좋게하는 외모도 비중을 많이 차지 하다보니 성형수술을 생각하는 예비구직자들도 적지 않은데, 성형수술 부가세는 예비구직자들을 두 번 울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개그우먼 서성금은 "외모를 중시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성형수술을 필요치 않게 만들어주던지, 아니면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에 대한 과세를 철회해주던지 해서 자신처럼 통통한 여성들과 성형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