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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2분기 영업익 190억원... 56.4% 중가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아주캐피탈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천7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다. 그러나 당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8%가 늘었다. 한국GM의 쉐보레 효과와 쌍용차 판매 호조로 신규 취급액이 늘고 연체율도 전기 대비 0.8% 포인트 떨어진 3.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금조달 비용 하락과 자회사인 아주IB투자의 재무실적 개선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하반기에도 자동차금융 중심의 우량자산 영업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