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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국내 친환경 패키징 기업인 레코의 에어셀쿠션이 미국 고급주방용품 시장 노크를 하며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레코 김영수 대표는 미국시장 선점을 위해 몇 번의 출장을 다녀온 후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계약이 막바지에 이른 회사는 미국의 고급주방용품을 만드는 한 유명회사로 고급접시를 포함한 주방용품에 쓰이는 도자기류에 친환경패키징 에어셀쿠션이 쓰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대 표는 국내에서도 고급 도자기류의 주방용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고급주방용품인만큼 친환경패키징 에어셀쿠션의 내수 시장도 커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코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최종 12개기업으로 지난해 선정되면서 미국으로의 수출길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레코를 비롯한 최종업체 12개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서 2011년 6월까지 업체별 전담 Business Developer를 배정해 미국시장의 마케팅 및 경비를 지원받아 최근 미국 시장 진출 막바지 수출계약 조율을 하고 있다. 지난 1,2차년도에 선택된 기업들은 현재까지도 미국내 다수의 기업들과 사업제휴를 통해서 많은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레코의 김영수 대표는 미국이나 국내뿐만 아니라 도자기류의 고급주방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유럽시장도 조만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셀쿠션은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해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킨 기술로 인정 받고 있으며,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이 절감돼 기업이윤에도 많은 도움을 조는 새로운 패키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어셀쿠션은 현재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노트북, 컴퓨터 관련 전자제품, 고급와인과 같은 고가의 주류업체 제품의 친환경패키징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