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관세청이 몽골에서 선진 세관기법을 전수한다.
관세청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WCO)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워크숍'에 관련 전문가를 파견한다.
관세청은 몽골측의 요청에 따라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 AEO 공인기준, 심사 노하우 등 제도 운영 기법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가와 AEO 상호인정 체결을 통해 비관세장벽을 제거한 경험 등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AEO란 화주, 선사,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수출입물품의 이동과 관련된 물류주체들 중 관세청에 의해 안전성과 성실성을 공인받은 기업을 말한다.
공인업체에게는 신속통관, 물품검사 면제 등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