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8일부터 9월10일까지 2주 동안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경험을 전수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연수'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몰디브,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의 공무원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무협은 이들에게 우리나라 경제성장 모델과 무역발달과정, 한국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전략 등을 세미나식 수업을 통해 소개한다.
무역실무 교육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협은 2006년부터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개도국 공무원을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엔 총 9개 과정 42개국 133여 명의 개도국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