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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판토스, 업계 최초로 유럽서 AEO 인증 획득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종합물류 기업 범한판토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유럽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을 받았다.

범한판토스는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총괄하는 베네룩스 법인과 독일 법인이 해당국 세관으로부터 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범한판토스는 이 지역으로 수출입 화물 통관시 서류 제출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통관 신속화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AEO 인증 상호인정 협정이 체결된 국가간 통관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범한판토스는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외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지역 전 법인을 대상으로 AEO 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원활하고 안전한 무역을 위해 채택한 국제표준으로, 각국 관세 당국이 법규 준수도, 내부통제 시스템, 안전관리 수준,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통과한 기업에게만 부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