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주영섭 관세청장은 2일 체왠자브 데르지(Tseveenjav Derjee) 몽골 관세청장과 몽골에서 제5차 한-몽골 관세청장 회의를 가지고 양 기관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관세청은 특히 내년 1월 베이징에서 서울로 이전되는 '세계관세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정무역 단속 공조기구'(WCO RILO AP)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몽골 종합인증제도(AEO)의 도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주일간 전문가 2명을 파견해 몽골 AEO 제도·도입에 필요한 공인기준, 심사방법, 절차 등에 대한 컨설팅을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