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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日도쿄서 '2011 한국산업전' 개최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코트라는 6-7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2011 도쿄 한국산업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산업전에는 정보기술(IT), 발광다이오드(LED), 부품소재 등을 제조하는 한국 기업 103곳이 참가해 6개 존(Zone)으로 나뉜 중소기업관에서 전시 상담을 한다.

특히 일본 지진으로 관심이 고조된 전력에너지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전력에너지 존을 별도로 설치했다.

일본기업관에서는 닛산, 도시바 등 일본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 22개사가 참여해 부품조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일대일 상담을 한다.

코트라 측은 "올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내 전시상담회 일정이 모두 취소되면서 이번 행사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일본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인 참가의지를 보여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한국 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더해 최근 엔고 지속으로 일본 기업들이 한국산 부품을 도입을 확대하려고 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