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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인턴사원 400명 채용... 지역에서 50%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사원 40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이번 채용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생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 인재, 10% 이상을 장애인, 8% 이상은 국가유공자로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만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ㆍ휴학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LH 각 지역본부와 사업본부, 직할사업단 채용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와 각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재무개선과 사업조정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에게 경력개발 및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150명 증가된 규모로 청년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