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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창립 50주년 맞아 소외계층에 라면 30만개 기증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삼양식품(회장 전인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국의 노인정과 장애인단체, 소년소녀가장, 복지단체 등에 라면 30만개(1만 상자)를 전달한다.

삼양식품은 15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외부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업 2년 만에 '삼양라면'을 출시해 보릿고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식품의 역할을 했고 강원도 평창에 동양 최대 규모의 초지를 조성해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고 자평했다.

또 "동계올림픽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관련 규제가 풀리면 대관령 삼양목장에 종합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