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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뮤지컬·영화티켓 증정 이벤트 봇물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추석 이후 지친 몸과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활력소가 필요하다면 문화공연의 계절을 맞아 외식업계가 준비한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보자. 뮤지컬이나 영화 등 문화관람은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9월 문화이벤트로 봉태규, 홍희원, 이동하 주연의 충무아트홀 공연뮤지컬 ‘폴링 포 이브’ 티켓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고객마당 이벤트 참여란에 응모하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5일 발표한다.

커피&번 카페 ‘로티보이’는 9월 영화 이벤트로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의 화제작 ‘의뢰인’ 티켓 증정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달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영화이벤트에 댓글을 달면 참여 가능하고 추첨을 통하여 150명에게 영화티켓 2매를 증정한다.

탐앤탐스도 이달 20일까지 탐스놀이터에서 '탐보름 보고, 선물 받고!'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매장 내 설치된 TV에서 상영되는 추석맞이 보름달 영상과 주문한 메뉴사진을 찍어 올리면 응모 가능하며 15명을 추첨해 전도연, 정재영 주연의 영화 카운트다운 예매권(2인) 등을 증정한다.

한편,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을 맞아 문화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고객들이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삶의 여유를 되찾고 문화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