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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폭락에 롯데마트 추석 대비 최대 40% 할인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최근 과일값이 추석 대비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서 거래된 사과 10kg 한 박스 가격이 추석 이전인 6일에는 6만2천656원이었지만 20일 2만9천42원으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폭락했다.

또 배는 15㎏ 한 박스 값이 같은 기간 6만8천593원에서 4만1천755원으로 40% 가까이 떨어졌다.

롯데마트는 이에 따라 충북, 경북 등 주요 유명 산지에서 추석 이후 출하된 사과 500t과 배 200t을 확보해 22∼28일 전 매장에서 사과와 배 등 과일을 추석 때와 비교해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마트는 사과 5~10개 들이 한 봉지는 3천900원에, 배 4개 들이 한 봉지는 7천900원에 판매한다. 낱개 가격은 사과는 800원, 배는 2천원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등 다른 대형 유통업체들도 조만간 하락한 과일 가격을 반영해 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