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인터넷 상에서는 이제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이 아닌 것들로 구분 됩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주최로 2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정기 포럼에서 강사로 초청된 최규문(사진) 페이스북네트웍스 대표의 말이다.
이는 7년여만에 전세계 이용자 7억명을 돌파한 대표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영향력을 한 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이날 포럼에서 최 대표는 '페이스북 활용과 소셜미디어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페이스북은 전 세계 인터넷 인구 중 1/3이 이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광고시장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인터넷매체들이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이란 한글이 들어간 책이 작년 8월에 처음 나왔을 정도로 생소했었지만, 1년 만에 랭키닷컴에서 10위를 차지할 만큼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SNS의 막강한 영향을 적극 활용해 창간 1년 여만에 SNS전파율 1위를 차지한 '위키트리(www.wikitree.co.kr)'의 성공적 사례를 소개했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3일 오수 6시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9월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김상고 기자 |
한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정기 포럼에 강사로 나선 최규문 대표는 2000년 테헤란로에서 웹 컨텐츠 기획 및 쇼핑몰을 운영한 바 있으며, 모바일 입력 솔루션 벤처기업에서 마케팅 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페이스북네트웍스 대표로 쇼설 미디어 기반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문 컨설팅은 물론 인맥경영연구원 인맥코치 겸 인맥경영아카데미 교수로 활약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