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1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베이커리 서비스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NCSI(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CS 측정모델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의 만족 수준을 평가하여 지수화 한 대표적인 소비자 만족지수다.
파리바게뜨는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고객불평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T.G.I.프라이데이스 역시 패밀리레스토랑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자체적인 고객만족도모니터링 프로그램인 GEM(Guest Experience Monitoriong)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만족 포인트 및 개선점 등을 주 별로 파악, 실제적인 마케팅 활용에 반영하고,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 성별, 특성 등의 특이사항을 토대로 고객 맞춤 서비스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신 메뉴 개발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오는 가운데,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데이 프로모션, 런치 세트 메뉴 등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패스트푸드부문에서는 롯데리아가 1위로 선정됐다. 롯데리아는 창사 이래 ‘한국형 버거’ 메뉴 개발을 모토로 창의적인 히트 메뉴들을 선보이며 패스트푸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 1위로 선정되는데 주효한 요인이 됐다.
이밖에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디저트 메뉴 개발, 카페형 매장 리뉴얼,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있는 메뉴로 구성된 팩(Pack) 메뉴 판매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환경캠프, 유소년 야구교실, 안전먹거리체험교실 등 사회공헌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리아는 이날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패스트푸드부문 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