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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포메이션위크는 시장조사분석 업체인 e데이터소스를 인용해 아마존 킨들 파이어가 발표 24시간 만에 9만 5000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플 아이패드가 발표 1일 만에 30만대 주문이 들어온 것에 비하면 1/3 수준이지만, 킨들 파이어가 11월 15일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e데이터소스에 따르면, 이번 주 새로 발표된 아마존 킨들 와이파이(79달러), 킨들 터치(99달러), 킨들 터치 3G(148달러) 등 전자책 리더도 총 2만5000대의 주문을 받았다.
킨들 파이어는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8GB 내장 스토리지와 1024×600 해상도, 멀티터치 7인치 스크린, 와이파이 지원을 제공한다.
3G, 카메라 기능 등이 지원되지 않는 등 애플의 아이패드2와 비교하면 사양이 크게 떨어지지만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내 방대한 음악, 전자책, 영화, 잡지,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패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