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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199달러 '킨들파이어' 제조원가는 210달러"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아마존의 새 태블릿PC '킨들파이어'의 제조원가가 209.63달러로 추정됐다고 최근 로이터가 시장조사기관인 IHS 아이서플라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IHS 아이서플라이 측은 209.63달러라는 가격에 대해 "킨들 파이어에 들어간 부품이 191.65 달러이고, 나머지는 제품 조립에 따른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킨들 파이어 한 대를 판매할 때마다 아마존이 약 10~11 달러를 손해보는 셈이다.

하지만 미 IT전문매체 씨넷 등은 지난 29일(현지시간) 금융회사 제프리 파이퍼의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킨들파이어의 제조원가가 249달러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아마존은 단말기 판매에서 발생하는 커다란 손실을 e북 등 콘텐츠와 서비스의 판매를 통해 만회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