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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무역위 FTA 발효 후 첫 회의 12일 개최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제1차 한·EU 무역위원회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7월 발효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과 적용을 감독하기 위한 제1차 한-EU 무역위원회가 12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렐 드 휴흐트(Karel De Gucht)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공동으로 주재하고, 외교부, 기획재정부, 농식품부, 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EU 집행위, 주한 EU대표부, 주한EU회원국대사관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EU FTA 발효 후 3개월을 평가하고 ▲협정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이행체제 수립 및 운영방안 ▲이행 관련 현안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양측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통상교섭본부는 한·EU FTA 전용 웹사이트(www.fta.go.kr/eu)를 개설해, 한·EU FTA 협정문, 설명자료, 이행체계 구축 현황, 수출입 활용정보, 언론·홍보사항 등 분야별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