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마트는 10일, Q2, CBR125R, PCX125, 줌머(ZOOMER), 코멧(Comet) 등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수입스쿠터 시장 판매 1위였던 혼다의 인기차종인 PCX 125의 경우 2011년식이 360만원대 거래되던 상품이 350만원대로 하락했으며, 2010년식은 현재 330만원대 초반에 거래된다.
대림자동차의 주력모델 스쿠터인 Q2의 경우 2011년식은 7, 8월 300만원대로 거래되던 가격이 10월 접어들면서 290만원대로 하락했다.
2010년 Q2 모델의 경우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260만원대에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한편, 오토바이 입문차종으로 인기가 많은 엑시브(EXIV)의 경우 가격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모델의 경우 2010년 단종된 이후로 06, 07년식이 08년 이후 모델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기이한 현상도 보이고 있다.
바이크마트 서순진 팀장은 "올해 초 환율 상승에 따라서 신차가격이 상승하여 중고 오토바이 가격도 함께 일제히 올랐다"며 "하반기 본격적인 투어시즌에 접어들었지만 국내경기 침체로 그 여세가 지속되지 못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중고 오토바이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국내 오토바이시장은 협소해서 특히 중고오토바이 정보를 얻기가 결코 쉽지 않다"며 "바이크마트에는 아메리칸 바이크, 레플리카, 오프로드 바이크 및 스쿠터에 이르기까지 전 모델에 대해서 실시간 중고시세를 제공하고 있어 이러한 부분만 미리미리 체크를 해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고차 오토바이 개편 및 신차판매 사이트 개편 물론 중고관련 무료등록 및 무료광고 서비스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바이크마트는 이번에는 국내 최저수수료를 목표로 직거래를 위한 결제도우미(에스크로제도) 서비스를 개편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