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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아이돌그룹' 카드 담은 'K-POP 과자' 출시... 한류 열풍 과자까지?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K-POP' 바람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가운데 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은 물론, 국내에 여행을 오는 외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전략적인 과자 상품이 출시됐다.
 
롯데제과는 10일 한류 열풍을 활용하기 위해 인기 아이돌 그룹의 인물사진이 인쇄된 '스타카드'가 들어가 있는 '케이팝(K-POP) 과자'를 출시했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케이팝 제품은 'K-POP 점프'(풍선껌), 'K-POP 매직'(코팅껌), 'K-POP 톡톡초코볼'(초콜릿볼), 'K-POP 초코비스킷'(비스킷), 'K-POP 칸쵸'(비스킷), 'K-POP 라이스칩'(스낵), 'K-POP 치토스'(스낵) 등 7종이다.

각 제품 속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카라', '티아라',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쥬얼리', '다비치', '레인보우' 등 아이돌그룹에 속한 아이돌 가수 43명의 인물사진이 인쇄된 스타카드가 들어 있다.

각 카드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어 수집에 재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이 번호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 계속해서 스타카드에 들어가는 인기 아이돌 가수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 제품 패키지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제품 설명을 하고 이들 제품을 외국인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나 상점에 진열해 관광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