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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해지고 친환경적인 렌트서비스 '그린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그린포인트가 지난 9월부터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카쉐어링을 접목한 서비스 '그린카'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차가 필요한 시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기존 렌트카 회사들의 서비스와는 달리 카쉐어링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자동차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의 가상키와 경적버튼을 통해 차를 렌트할 수 있다.

가상키로 문을 열고 원하는 만큼 대여를 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유류비와 보험을 제외한 하이패스 등의 요금은 자동으로 신용카드에서 결제된다.

또한, 대여시간을 1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서류작성 없이 클릭 한번으로 1분안에 예약이 가능하다.

그린카 관계자는 "카쉐어링은 Pay-as-you-drive 원칙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CO2 발생을 감소시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그린카를 통해 자동차 구입대신 여려 명이 함께 차량을 공유토록 하고, 결과적으로 카쉐어링 차량 1대가 10대의 차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