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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속 유학생 부모간 ‘0044무료국제전화 어플’ 인기

 


최근 ‘환율폭등’으로 인해 기러기 아빠와 유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주름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작년에 아들을 해외에 유학 보낸 김모씨(50)는 “매달 해외에 달러를 송금하고 있는데 금년 7월만 해도 1,070원이던 환율이 최근 1,200원대까지 치솟아 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2008년과 같은 외환위기가 올지 모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보면서 아들을 귀국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휴대폰의 국내요금만으로 국제전화가 가능한 무료국제전화 서비스가 등장하여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바로 ㈜아이피포네트웍스의 ‘0044 무료국제전화’이다.

‘0044 무료국제전화’는 서비스 이름과 같이 휴대폰에서 무료로 국제전화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별도의 가입이나 기본료가 없고 이동통신사의 음성통신망을 그대로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통화품질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요금은 가입한 이동통신사의 국내통화요금 이외에는 발생 하는 것이 없으며, 무료정액 요금제를 이용 하는 경우라면 무료통화 분수에서 차감 되기 때문에 200분에서 800분까지의 무료통화 요금제에 가입된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경제적인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0044무료국제전화”어플을 출시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러기 아빠로 아들과 아내를 미국에 보낸 직장인 이모씨(47)는 가족들과의 국제통화로 매달 4~5만원 정도의 지출이 발생했었다.

“스마트폰 정액 요금으로만 6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국제전화료까지 청구되어 매달 휴대폰에서만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했다. 게다가 국내통화 사용이 적어 무료통화는 100분 이상씩 남았었는데, ‘0044 무료국제전화’ 어플을 이용하여 무료통화분수도 활용하고, 국제전화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0044 무료국제전화’ 어플은 애플 앱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에서 ‘0044’로 검색을 하거나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일반 휴대폰 사용자의 경우 ‘1544-0044’에 연결 후 안내멘트에 따라 ‘국가번호+상대방번호+#(우물정자)’를 누르면 국제전화요금 없이 국내 요금으로 바로 이용 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국가는 미국(본토),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폴, 태국 등 19개국이다. 무료국제전화 서비스에 대한 이용문의는 홈페이지(www.15440044.co.kr)와 전화(02-552-7544)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