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동차 전시장과는 달리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이색 테마지점의 일환으로 오픈한 '현대차 에스프레소점'은 유럽의 노천카페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향후에도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영업점을 단순한 비즈니스 공간에서 자동차와 고객,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이색 복합거점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에스프레소 1호점' 오픈을 기념해 12일부터 여의도 지점에서 차량 구매고객 및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쇼룸은 이제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정신적 위안과 일상의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갤러리에서 예술품을 감상하듯 신차를 감상하고, 깊은 향의 커피를 마시면서 신차 구매상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차(車)는 앞으로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인간과 차(茶),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에 존재해야 한다"며 "자사는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