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는 13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스쿨존 지키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스쿨존 30km/h 서행 운전 스티커 3만 5천장을 제작하여 배포함과 동시에 초등학교 현장에서의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적극적인 스쿨존 서행운전 동참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 (왼쪽부터)새마을교통봉사대 오순기 대장, (왼쪽에서 두번째)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문운 회장, (왼쪽에서 세번째)프랑수아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왼쪽에서 네번째)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 송자 |
이날 오전,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을 비롯,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녹색 어머니회 및 시민 단체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시민 열린 마당에서 진행된 '스쿨존 지키기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에서는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하는 '스쿨존 안전운전 10 계명'을 선포하고, 세종로 일대에서 서행운전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과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서명 운동은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www.saferoad-safekids.com)'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한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스쿨존 내에서의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스쿨존에서 어린이 중심의 운전문화가 정립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