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남성들은 평균 35세를 넘긴 미혼 남성을 노총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들은 36세를 노총각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어,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노처녀, 노총각에 대한 나이 기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미혼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노총각과 노처녀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 성별에 따라 이 같은 차이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잡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남성보다 여성이 결혼 시기를 다소 늦게 잡고 있기 때문에 차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도 여성 중 25.7%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해, 남성(17.8%)보다 비율이 높았다.
배우자의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의 47.0%가 '3~4번 연애를 경험한 사람이 좋다'고 답했고, '1~2번 경험한 사람이 좋다'(29.0%), '경험이 많을수록 좋다'(14.5%), '경험이 없을수록 좋다'(4.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