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레이싱팀 종합우승 |
이 날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 앞서 공식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진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슈퍼 2000 클래스에 출전,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종합점수 1위로 2007년 팀 창단 이래 5년 연속 종합우승 타이틀을 올리며, 국내 23년 레이스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팀 동료 김진표 선수 역시 지난 달 6전에 이어 이번 최종전에서 폴투피니쉬(Pole to Finish,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 기록)를 차지, 종합 성적 2위를 기록했다.
이 날 쉐보레 레이싱팀은 경기 후 KIC 메인 경기장 홍보 부스에서 우승 자축행사를 열고, 케이크 커팅, 샴페인 세리모니, 팬 사인회 등을 통해 관람객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한국지엠 마케팅담당 이경애 전무는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와 기술팀, 팬 모두에게 감사하며, 지난해 크루즈 2.0디젤 모델에 이어 올해 1.8 가솔린 모델까지 한국지엠 제품의 최고 성능과 함께 국내 최초의 5연패라는 기록까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로 레이싱팀을 창단한 자동차회사로서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팀을 승리로 이끈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도 "오늘 국내 F1경기장의 8만명 관중들 앞에서 얻은 국내 레이싱 역사상 전례 없는 5연패라는 결실에 매우 흥분되고 감사하다"며 "우수한 차량과 최고의 팀워크, 팬들의 응원이라는 삼박자가 이뤄낸 결과라 생각하며 한국에서 모터스포츠가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