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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40...스코틀랜드 '베스트 카'로 선정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지난 16일, 신 중형 'i40'가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의 왜건 부문에서 최우수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는 2011년 출시된 신차 50여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 협회' 소속 기자단의 시승 및 평가를 통해 12개 부문에서 '최우수차'로 선정됐다.

▲ 최우수차로 선정된 현대차 'i40'
▲ 최우수차로 선정된 현대차 'i40'
유럽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왜건 부문'에서는 현대차 'i40', BMW 5 투어링, 푸조 508 SW 등이 경합했으며, 'i40'가 우수한 디자인, 동급 최대 실내 공간, 실용성, 높은 연비와 낮은 CO2 배출량, 합리적인 가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왜건'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 존 머독(John Murdoch) 회장은 "왜건이 갖춰야 할 3가지 조건이 있다면, 첫째도 실용성, 둘째도 실용성, 셋째도 실용성이다"며 "i40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 등 실용성뿐만 아니라 멋진 디자인과 매력적인 주행성능 및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영국판매법인 토니 화이트혼(Tony Whitehorn) 이사는 "현대차가 영국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