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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이러닝 등 융복합 콘텐츠 국제표준개발 한국 주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자출판과 이러닝(전자학습, e-Learning) 등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스마트미디어에 활용되는 융복합 콘텐츠 표준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3월 국제표준화기구의 전자출판 및 이러닝 위원회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특별그룹 설치를 제안한 데 따라 조용상 박사를 의장으로 한 특별그룹이 지난 15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그룹은 전자출판과 이러닝 분야 국제 컨소시엄인 국제전자출판포럼(IDPF) 및 이러닝국제컨소시엄(IMS)과 협력해 스마트미디어의 융복합 콘텐츠 표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조용상박사는 양 위원회의 연락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에서도 스마트미디어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이어서 국제적인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자출판과 이러닝 분야의 국제 협력 촉진을 위해 내달 14-15일 서울에서 관련 기구가 참여하는 '스마트 온 ICT 국제 오픈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출판, 이러닝, 모바일, 스마트 TV 등 다양한 관련 산업의 표준화 지원을 위해 '스마트 미디어 표준화 종합지원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