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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국지엠 32,618대 리콜조치...연료공급호스 불량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조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함원인은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연료공급 호스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08.2.1~`11.6.20일 사이에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5차종(윈스톰, 윈스톰 맥스, 토스카, 라세티, 라세티 프리미어) 32,618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10.21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연료공급호스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조치 전 해당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제작사인 한국지엠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엠에 문의(080-3000-500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