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의 재탄생...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 현대차 신형 'i30'의 신차 발표회

발표회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형 'i30'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i30'는 지난 2007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i30' 보다 한층 향상된 프리미엄 해치백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발표회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i30'는 단순히 한 대의 신차라기보다 새로운 생각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가능성이며, 오늘 이 자리에서 'i30'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보여드리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상품성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혁신적인 생각들이 더해진 'i30'가 프리미엄 해치백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9년부터 프로젝트명 'GD'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 신형 'i30'는 약 34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 신형 'i30' 출시

이번 신형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창공으로 비상하는 듯한 날렵한 움직임과 바람이 품은 거침없는 에너지를 형상화 한 '에어로 액티브(Aero Active)'를 컨셉트로 해 디자인됐다.

뿐만 아니라 라디에이터 그릴에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헥사고널(Hexagonal) 디자인을 채택해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으며, 날렵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강조한 'HID 헤드램프'와 곡선의 느낌을 잘 살린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유려함까지 더했다.

신형 'i30'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이 ▲유니크(Unique) 1,845만원 ▲블루세이버(Blue Saver) 1,965만원 ▲익스트림(Extreme) 2,005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유니크(Unique) 2,045만원 ▲익스트림(Extreme) 2,2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