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삼성증권이 고객감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20일 공감36.5 캠페인, 고객ㆍ증권사 간 핫라인 myManager 서비스, 담당 PB(Private Bankingㆍ개인 맞춤서비스) 추천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36.5 캠페인은 간부들이 매달 고객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한 후 개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이매니저 서비스는 회사ㆍ고객 간의 빠르고 쉬운 의견 교환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객 대부분이 서비스에 불만이 있어도 담당PB와 관계 악화를 우려해 개선ㆍ교체요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고객의 고충을 고려, 지난 6개월간 고객 209명에게 본인 투자스타일에 적합한 담당PB를 추천했다. 담당PB를 추천한 결과 만족도가 90점으로 상승했다.
이외에 구매철회시 선취수수료를 돌려주는 ‘구매철회 서비스’는 지난 6개월간 150건 처리됐다.
우상우 삼성증권 CS기획팀장은 “고액자산가일수록 담당 PB와 궁합을 꼼꼼히 맞춰보고 불만도 적극적으로 얘기한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우수 고객 이탈을 막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