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유럽재정안전기금 확대 소식에 기관ㆍ외국인은 매수로 투자, 반대로 개인은 매도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2포인트(2.27%) 상승한 1,880.10을 기록하고 있다.
11시 37분 현재 기관은 1,241억원, 외국인은 8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72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같은 기관, 외국인의 매수세는 EU의 은행들에 대한 자본 1000억 유로 확충, 유럽재정안전기금(ESFS)의 확대에 합의한 것에 따른 안정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리비아 해방에 따른 재건도 사업 증가 예상도 증시 상승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개인은 유럽, 리비아발 호재에도 불구 4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주가가 오르는 시점에 팔아 이익을 실현했다.
오후까지 기관, 외국인의 세수세가 이어질 경우 1880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오전 11시 51분 현재 상승종목 643개, 하락종목 171개이며 하한종목은 0개다.
또 11시 55분 현재(18분 전과 대비) ▲기관은 1,199억원으로 매수세 소폭 감소 ▲외국인은 993억원으로 매수액이 146억원 증가했다. ▲개인은 2,862억원으로 매도세가 100억원 이상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