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카즈 |
카즈에 따르면 10월 잔존가치 조사결과 현대 '베르나' 신형은 전달대비 약 40만원, 르노삼성 '뉴 SM5 임프레션'과 한국 GM '원스톰'은 각각 50만원씩 하락하는 등 제조사와 차종을 불문하고 감가를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고유가로 인해 수요가 줄어든 대형차의 경우 한달 사이 많게는 13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2009년식, 주행거리 1년2만km 미만, 무사고 차량대상)
그러나 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과 '쏘렌토R'은 전 달과 10만원 차, '뉴스포티지'는 9월 판매가격 1,590만원을 유지하는 등 보합세가 눈에 띈다.
특히 '뉴모닝'은 4개월이나 가격변동 없이 신차대비 80%의 높은 잔존가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프라이드, 뉴스포티지 등과 함께 구형 모델임에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카즈 손원영 판매담당은 "연말에 가까워 질수록 중고차시세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아차가 강세인 이유는 'K5', '스포티지R' 등 신차가 인기를 얻으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