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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레인저가 콘솔 게임으로 나온 적은 있지만,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대원미디어와 공동투자하고 아이언노스와 공동 개발 중인 횡스크롤 액션 RPG '파워레인저 온라인' 게임의 제작발표회를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하고 게임 콘텐츠 및 향후 서비스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고, 게임 플레이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게임에는 2006년 국내에 방영된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트롤' '조비루' '블로프' 등 원작의 괴수들이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또 국내 방영본에서 주요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았던 성우들이 그대로 게임 속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횡스크롤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인 파워레인저 온라인에서 게이머는 파워레인저가 돼 변신과 합체기 등을 이용해 적들을 물리치게 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모델들이 파워레인저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다음 달 3일부터 9월까지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0명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하며, 2012년 초 2차 CBT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게임포털인 게임트리(www.gametree.co.kr)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