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작년대비 6% 감소한 5만8886대를 판매했으나,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만4454대, 해외생산판매 19만1469대를 합해 총 30만5923대를 판매하며 작년 대비 18.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5만대 넘게 판매한 중국과 인도공장을 비롯해 미국, 체코, 러시아 등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 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 차종과 새로 출시한 i40,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10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0.7% 증가한 총 330만7769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