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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품질경영 시스템' 강화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포스코가 품질경영시스템의 효과적 실행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각종 품질심사 후 발견된 부적합 사항에 대한 원활하고 효과성 있는 시정조치 활동을 수행하고, 유사 부적합 사항의 재발방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품질심사 시정조치 시스템'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는 품질심사에 따른 부적합 사항의 근본적 해결을 목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를 위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가동한 시스템은 활용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부적합 사항 등록, △조치계획 수립, △조치결과 등록, △적합성 검증으로 이어지는 4단계로 설계했다.

시정조치 계획과 결과에 대해서는 적합성 검증을 통해 조치결과의 효과성을 확인한 후 종결 되도록 했고, 시정조치 진행현황과 일정을 초과한 시정조치건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경고 메일을 발송하게 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사례로 배우는 품질경영' 교육을 온라인과정으로 신설했다.

이 교육에는 기업의 품질경영 필요성과 도입배경, 포스코의 품질경영 방향, ISO 품질경영시스템 규격 요구사항과 포스코 운영사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품질경영관련 업무와 향후 ISO 품질경영시스템 기반으로 구축되는 기업포털시스템인 ‘POSPIA 3.0’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