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정보 당국자는 8일 증권가에 나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설에 대해 북한 매체가 전날에도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보도했다”며 “들은 바 없다. 낭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조선인민군의 공군 제813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고위당국자도 “김정일 사망설을 처음 듣는다”고 답했다.
그동안 증권가에서 주기적으로 나돌았던 김 위원장 사망설은 이날은 오후 2시께부터 증권가에 나돌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고 환율이 치솟는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