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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 국가 품질상' 최우수상 수상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는 유럽 전략 차종 생산 기지인 현대차 체코공장이 10일(현지시각) 체코 수도 프라하 소재 '프라하 캐슬(Prague Castle)'에서 열린 '2011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엑설런스(Excellenc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 '2011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삭
▲ '2011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삭

 

 

 

 

 

 

 

 

 

 

 

 

이 날 시상식은 체코 상·하원 의장,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 품질상'의 위상을 반영해 현직 대통령 관저인 '프라하 캐슬'에서 거행됐다.

체코 상원의장이 수여한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은 '체코 국가 품질상' 중 최고 등급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현대차 체코공장은 설립 3년 만에 체코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최근 유럽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 제고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초 신형 i30 양산을 위한 생산초기 품질확보 활동과 3교대 실시를 통해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는 현대차 체코공장에 이번 수상이 주는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Ostrava)시 인근 노소비체(Nosovice)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i30', 'ix35', 'ix20' 등 유럽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유럽 공략 거점 기지다.